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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
    카테고리 없음 2020. 10. 30. 10:26

    1. 아침 공복 달리기 7일차

    벌써 아침 달리기를 한 지 7일이나 되었다. 매일 달린 적은 없었는데 7일이나 꾸준히 달리다니.

    매일 매일 나 자신에게 감탄하는 중이다. 달리기를 하고 나면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고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특히 아침에 짧게라도 달리고 오면 그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달리면서 눈 운동도 하고 눈 앞에 펼쳐진 너무 멋진 광경에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내가 이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에 살고 있구나 하며. 불평했던 것 다 잊게 되고 행복하다 감사하다라는 

    생각만 든다. 특히 아침에는 사람도 없어서 두건? 마스크? 내리고 아침 공기 마시며 달리고 있다. 

     

    런데이 앱을 사용 중이고 달리기 초보 30분 달리기 코스를 하고 있는데

    오늘 10분 달리기 하는 날이었는데 앱이 갑자기 계속 튕겨서 그냥 핸드폰으로 시간 맞춰서 달렸다.

    10분 달리기 2번! 와 10분을 어떻게 한 번에 달리지 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1분부터 시작해서 10분까지 왔고 너무 대단하다 나 자신. 앱 없이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팟캐스트 들으며

    핸드폰 알람이 울릴 때까지 그냥 달렸다. 아주 천천히 달리더라도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달렸다.

    마지막 30분 달리기까지 마치면 나에게 좋은 러닝화를 선물하려고 한다. 

    지금은 집에 있는 뜯어져가는 아무 신발을 신고 달리고 있다. 러닝화는 아닌듯.

     

     

    2. 시력 교정(?)

    집에서 일할 때 컴퓨터 쓸 때 빼고 안경을 안 쓰고 생활한지 2주 가까이 되었고 이제는 많이 적응되었다.

    글을 쓰는 지금은 물론 안경을 쓰고 있지만 오늘 TV 보는 데 8분 정도 안경 없이 자막을 볼 수 있었다.

    지금껏 안경을 써 온 시간이 있어서 당장 눈이 좋아지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는

    확신이 필요했는데 선명하게 보이는 자막에 벅찼다.

     

     

    3. 긴 글을 쓰고 싶다.

    한국어로 글을 안 쓰고 읽으니까 어휘가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한국어로 된 책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쓰기로 정했다.

    이번 달에는 영어책 두 권, 스페인어책 아동용 두 권, 한국어책 3권 정도 읽은 듯. 앞으로는 책 읽고 잘 정리해서 독후감도 써야지.

     

     

    4.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는 중이다.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항상 몸이 가벼웠음 좋겠다.

    18:6 시간 제한으로 하는 데 공복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6시간 동안 정말 배부르게 잘 먹어야 

    18시간을 버틴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있다. 6시간 동안 잘 먹으면 배고프고 뭔가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건강을 유지하고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게 목표다. 관련 책이나 기사를 좀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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